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본 결과물
Posted 2010/01/04 03:34, Filed under: 일상적인 이야기우리는 정보를 제대로 정리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내가 하루에 얻게되는 정보량은 상당한 수준이다.
(IT쪽에 편협한 정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보인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정보를 소비하고 있으면서 내가 얻은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는것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상의 정보를 소비하면서 내가 얻는게 없다면 무의미한 행동일 뿐이다
어디서 주워 들은 말인지 기억 나지 않지만
100권의 책을 읽는것보다 2권의 책을 읽어서 1권으로 정리 할 수 있게끔 하는것이 더 좋다고 했다.
이런 관점에서 나는 정보를 너무 정리하지 못했음을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소비하고 머리에 저장은 해두었지만 그게 끝일뿐이었다.
이런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 한가지 계획을 세우고 실천중이며 정리해보고자 한다.
- 정리 하기 : 동영상을 보거나, 좋은 글을 읽거나 했을경우 꼭 정리하자. 물론 세미나 같은곳에서는 정리하는것보다 그 당시 발표자의 감성을 느끼고 공감하는게 중요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정리하면서 보고, 읽자
- 정리하는 방법 : 수첩을 항상 휴대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정상 수첩을 활용할 수 없을 수 있고, 수첩보다 더 빠르게 정리 할 수 있을때는 에버노트를 활용해서 적어둔다. (1) 난 항상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로 정리하는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그 방법만을 추구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수첩으로 적을수 있는 정보들이 유실될 뿐이었다. 수첩으로 적어야할 정보들은 디지털로 결코 효과적으로 정리 될 수 없었다.
- 찾아가는 방법 : 수첩에 정리는 잘했다고 치자. 이제 나중에 어떻게 찾을것인가? 수첩을 일일이 다 뒤져야 할까? 정보의 저장은 한곳으로 집중하고 검색이 가능하게 해야한다. 수첩에 적은것들중 보존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사진으로 찍어서 에버노트에 저장해 두자.
나는 컴퓨터에 정보를 저장하는 최적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컴퓨터에 정보를 저장하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다 사용해본결과 선택은 에버노트 였다.
내가 사용해본 컴퓨터에 정보를 저장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jwfreenote, 담비노트(이상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중 글쓰기에 최고라고 할 수 있는건 담비노트 읽기에 중점을 둔다면 스프링노트 이다.
저널러, 데본띵크, 투게더, 맥저널, 노트북, 요짐보, shove box(이상 맥 어플리케이션)
스프링노트(웹기반), 에버노트(웹기반, 맥, 윈도우, 아이폰)
담비노트의 글쓰기의 편의성은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 다만 유료이고 한국어 버전만 있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이다.
사람들이 입이 닳도록 자랑하는 맥의 모든 어플리케이션들은 담비노트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위에 언급된 맥어플리케이션은 모두 글쓰기에 너무 취약하다
(여기서 말하는 글쓰기는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표, 그림등 복잡한 정보의 저장을 말한다. 특히 표!)
다만 담비노트 자체포맷으로 인해 담비노트가 있어야만 읽을수 있다는게 단점이다.
(내가 안쓰는 이유는 자주 사용하는 OS가 맥이라서)
스프링노트는 OS를 가리지 않고 웹을통한 정보저장과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맥OS 에서는 윈도우에서만큼 글쓰기가 편하지 않다.
대표적으로 맥용 파이어폭스로 스프링노트에 들어가면 표의 행, 열 추가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윈도우 파폭은 된다)
고민에 고민 하고 관련 어플리케이션만 10개가 넘게 사용하다 최종적으로 선택한 어플리케이션이 에버노트다.
예전에 비해서 에버노트의 글쓰기 기능이 많이 좋아졌고(그래봤자 담비노트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
아이폰에서 읽기 쓰기가 빠르고 간편한다는것 때문 =_= 물론 웹에서도 읽고 쓸수 있다.
최종 결론을 말하자면 결국 에버노트로 모든 정보를 모으는것이며, 정리하는 방법은 수첩과 에버노트 병행이다.
추가적으로 웹사이트 정보일경우 딜리셔스에 정리한다.
정보는 정리했다 이제 생각을 정리하자
정보는 잘 정리했더라도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면 말짱 꽝인듯 싶다.
난 머 한 1년동안 생각을 전혀 정리하지 못하고 살았던것 같았지만 그나마 최근의 여행으로 생각을 정리 했다.
집에서 조용히 있으면 생각정리는 안되고 뒹굴거리게 되더라 그냥 여행이 제일 좋은것 같다.
외국나가서 생각정리하는건 어불성설이고(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야지..생각정리도 하겠지만 자주 못가자나)
국내의 바다나 산으로 가서 조용히 생각을 정리하면 좋다.
혼자서도 좋겠지만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있다면 같이 가서 이야기 하면서 정리하는게 더 좋다.
근데 정리안하고 살아도 된다
사실 그냥 정리안하고 살아도 된다
얻어지는 정보들을 그냥 소비하면서 사는데 아무 지장도 없고, 굳이 할이유 없으면 안하는게 정상이다
덧 ) 사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역시 여행에서 돌아오는 버스에서 에버노트에 정리해두었던 정보를 가지고 적고있다.
예전같았으면 그냥 혼자 생각하고 지나갔을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다시 정리하게 되었다
덧2) 다음번에는 정동진 여행갔다오는 차안에서 이야기했던 지식과 문화에 대해 적어볼까 생각해봤는데
보니까 주위에도 그런사람들이 많아서 안할련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640&no=362&weekday= 이거 만화나 참고..
내가 말하려던건 정확히 저 만화랑 같은건 아니지만... 그냥 혼자 에버노트에 정리할란다
(1) 여행을 다니다가 저녁이 되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자 어두운 차내에서 우리의 감성과 지성은 극대화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정리되고 있다. 이때 흔들리고 어두운 차에서 수첩을 꺼내서 효율적으로 적을수 있을것인가? 난 이럴때 아이폰의 에버노트를 활용한다. 녹음을 하거나 간단한 키워드만 적어둔다. 또 다른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난 인터넷으로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고 있으며 샘플 소스코드가 많다. 이런경우 수첩에 다 적을까? 에버노트에 정리하자 붙여넣기 하고 캡춰하면서 정리할수 있다.
Hanrss.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