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py's Blog


덧글... 저작권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서 음악은 삭제하였음

요즘 서울 1945를 가끔 보고있다.
실은... 소문난 칠공주를 보다가 끝나면 30분 늦게 시작하는 서울 1945를 보고는 하는데
서울 1945의 끝부분에 항상 이 음악이 나온다..

머랄까 북한과 남한으로 대표되는 6.25전쟁
그리고 그 중간에 끼어있던 서울사람들... 북한군이 내려왔을떄
남한군이 올라왔을떄..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고..
또 그사이에 가족관계, 사랑관계 가 끼어들어서..

정말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이념이 어쩌고 하는건 이 드라마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념이 다르던 말던 친구의 아버지를 살려주고픈 마음이 앞서고
자기를 죽이려 하던 사람도 살려주고, 적과 같았던 그사람이 날 살려주고
... 정말 민족의 비극이라 부를만 하다.

서울 1945가 언론이나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
왜일까... 내가 알기로는 분명 사람들은 그 드라마를 즐겨본다.
재미가 없더라도 그 드라마를 보면 먼가 가슴 뭉클하고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의 친일파 재산 몰수... 글쎄.. 이미 팔아먹은건 어쩔수 없다하지 않는가.
지금은 너무 늦었다. 그들이 친일파지만 그 자식은 또 무슨죄인가.
우리의 역사재정립시기가 너무 늦어버려서
또다시 그 후손들에게 민족간의 갈등을 심어주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다시한번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해본다.
지금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난 어떻게 할것인가?
지난 6.25등에서 민족을 위한 독립투사들이 또 그후손이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왔음을 보아온 나는
과연 만약 다가올 전쟁이나 다른사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것인가.

나는 생각한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거나 하면 나는 전쟁에 참가한다고,
하지만 가족은 만들지 않았을것이다. 그게 내가 생각해서 얻은 결론이다.
내 가족이 없다면 할수있다. 나 하나의 고통은 국가를 위해서 할수있지만 가족과 자식이 무슨죄라서..

국가와 우리 후손을 위해 힘들게 싸우다간 독립투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광복절이다.


  1. 이 글을 보고 저도 볼까 했더니만 벌써 63회까지나 했더군요(...)

    은신초 on 2006-08-16
  2. ^^ 상당히 인물관계가 복잡하긴 하지만

    지금도 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한창 서울을 수복하고.. 또다시 칼바람이 불고

    요즘 이슈인 친일파 청산이 왜 제대로 안되었는지도 이해가 가구요

    nakada on 200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