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 프랑크푸르트 전기주전자 구매기

독일 여행 - 프랑크푸르트 전기주전자 구매기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는 숙소에서는 먹을수 있는 뜨거운 물이 안나옵니다. 저녁이 되면 난방이 약해서인지 추워 뜨거운 물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 전기주전자를 독일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여행전에 기존에 사용하던 전기주전자가 타서 고장났으니 여기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도 생각 났었지만 숙소 근처의 SkyLine Plaza에서 전자제품들을 파는 Saturn을 본 기억이 나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크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_@

전기주전자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전기주전자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들어갈때는 전기주전자 몇개 안될테니 적당히 골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전시된 전기주전자 종류가 너무 많았습니다. 플라스틱, 스테인레스, 유리, 브랜드별로 종류가 많아서 선택이 힘들었습니다. 이런 선택의 어려움은 인터넷으로 살때나 느껴봤지 매장에서 이렇게 많은 종류를 보고 비교하는건 처음이었습니다. 대개 하이마트 이런데가도 종류가 몇개 안되서 그중에서 비교하거나 안사거나 였거든요.

처음에 눈에 들어온 제품은 제일 앞에 전시되어 있는 WMF 제품이었습니다. 브랜드도 독일에서 유명하다고 들었고 가격이나 크기가 적당했거든요.

물나오는곳 마무리가 찜찜

물나오는곳 마무리가 찜찜

구매하려고 박스까지 집어들었는데 물 나오는곳이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자세히 보니까 납땜같은 흔적인데 하필 물나오는곳이라 기분이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들은 어떤가 봤더니 다른 제품들은 다들 이런식으로 납땜하지 않았더라구요. 심지어 WMF 제품도 2배더 비싼건 이런식으로 안되어 있었구요.

다른 전기주전자 입구 납땜

다른 전기주전자 입구 납땜

결국 WMF 제품은 제자리에 두고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작고 귀여운데 가격도 저렴한 러셀홉스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크기도 앙증맞으며 납땜흔적도 안보였고 물 나오는 입구도 뾰족해서 좋았는데 한가지 단점은 뚜껑 여는게 수동입니다. 다음번 전기주전자는 꼭 버튼으로 뚜껑이 열리는거 사고 싶었는데 어쩔수 있나요 ㅜㅜ

제가 구매한 러셀홉스 전기주전자의 정식 명칭은 “russell hobbs chester compact kettle” 입니다. 이걸로 네이버에 검색하면 해외 직구로 40만원;;에 판매하던데 그냥 구글에 검색해서 직구 하시는게 좋습니다. 29유로 정도밖에 안해요.

russell hobbs chester compact kettle

russell hobbs chester compact kettle

russell hobbs chester compact kettle

russell hobbs chester compact ke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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